[AMGERNA#2]셀프 세차 꼼꼼하게 하긔.
안녕 모두들 ~
저는 저번주에 추웠는데도 세차를 하러 갔어요@😃
저는 세차가 좋습니다. 이상하게도 씻는것도 좋긴한데 세차를 포함해서 설거지 같이 무언가를 깨끗하게 하는게 정말 좋아요. 하나의 취미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광기)
그리고 제가 가성비로 쓰고 있는 세차 용품들도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진짜 가성비 제품을 쓰고 있고, 실제 구매한 그 제품들 위주로 추천해드릴게요. 네이버페이와 쿠팡에서 주로 구매를 했구, 가격대에 맞춰서 구매를 했어요. 너무 비싼 세차용품을 사게 되면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적당한 가격대에 세차용품을 갖고 분기나 몇달에 한번씩 셀프 세차를 하게 된다면 차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고 시야 등 확보로 인하여 좋은 드라이빙이 가능합니다.
"이 포스팅에 소개되는 물품 중 일부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멀리서 봐도 깨끗해 보이긴 하지만, 제 눈에는 아주 더러웠습니다. 최근에 비가 쪼금씩 자주 왔고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유리에 발라둔 발수코팅이 다 사라졌었거든요.. 그래서 아주 세차를 하고 싶었는데 딱 좋은 기회가 있었어요.
최근에 같은 부서 친한 선배가 신차를 구매했는데 셀프세차를 한번도 안해봤다했습니다. 그래서 선배랑 또 차에 진심인 선배와 같이 셋이서 세차를 하러 갔습니다. 원래 좀 더 따뜻한 날에 하고 싶었으나, 출장 일정이 많아서 그날 하게 되었어요
근데 개인적으로 그 세차장은 너무 별로였습니다. 왜냐!!!! 거기가 가격이 쌌는데(기본 2,500원) 그만큼 구졌거든요... 폼 건을 쏘는데 물을 너무 섞어서 다 흘러내리는겁니다.. 좀 짜증났고 다시는 거기 안가려구요!!!!!! 😑 정말.. 거기는 다시는 안갈겁니다. 제가 원래 가던 곳을 애용해야겠습니다! 하지만 선배들이 같이 가자하면 갈 순 있어요 ㅎ-ㅎ
그래도 뭐 어쩝니까 돈은 충전해놨고 열심히 닦아아죠. 빤짝빤짝한 제 차를 보니까 마음이 너무나 편안해지더라구요 히히
세차 순서는 보통 이래요. 저는 이렇게 합니다
세차 순서 : [ 준비 - 물1 - 닦기1 - 폼 - 닦기2 - 물2 - 왁싱 - 발수코팅 - 내부세차 ]
여기서 돈쓰는건 단 3번 뿐입니다. 물1, 폼1, 물2. 약 만원정도 내외로 세차를 할 수있어요. 세차 용품만 잘 갖춰져 있다면!
보통 셀프 세차장 가면 물 한번 쏘는데 3천원이고 보통 2분 내외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해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저희 과장님처럼 물을 한 5번 쏘게 됩니다; 세차 초보자면 그럴 수 있어요. 근데 익숙해지면 요령이 생기고 시간도 남게 됩니다.
준비 : 준비 단계에서는 세차 장비를 꺼내고 셀프 세차장 내에 있는 세탁하는 장소에서 물을 버킷에 떠옵니다. 그리고 뭘하느냐.. 바가지를 이용해서 바퀴 휠 베이스에 물을 뿌려요. 왜냐고요? 4바퀴 모두 물을 뿌린 다음에 철분 제거제를 먼저 뿌려서 브레이크 디스크를 깨끗하게 청소해줍니다. 철분 제거제를 뿌리면 좀 암모니아 냄새같이 계란냄새가 나요. 비위가 약하신 분들은 역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열심히 철분 제거제를 뿌려주면 휠 베이스 및 디스크가 보랗게 변합니다. 그게 다 철분입니다. 아까 떠온 물로 바가지에 가득담아 휠을 청소합니다. 그 후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죠.
물1 : 물1은 그냥 사정없이 물을 뿌려줍니다. 구석구석 틈새를 잘 뿌려야되요. 고압수이기 때문에 몸 밸런스에 유의하시고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 정도로 슬슬 빗자루 쓸듯 뿌려주시면 됩니다. 바퀴와 휠베이스도 잊지마세요! 시간이 남는다면 하부세차로 모드를 바꿔서 하부도 세차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종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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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낙스 유막제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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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기1 : 차에 물기가 많겠죠? 물을 퍼부었으니까요. 저는 차량 유리부분에 특별한 강박이 있기 때문에 스퀴지(유리 표면에 있는 물기제거기, 다이소 등에서 많이 팝니다)를 이용해서 유리에 있는 물기를 없애줍니다. 왜 이러냐고요? 유막제거제를 바르기 위해서요. 닦기1에서는 유리 내 물기 제거 및 유막제거제를 바르는 시간입니다. 구석구석 유막제거제용 어플리케이터로 유리를 잘 닦아줘요. 사실 자동차 유리는 우리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죠. 그래서 더욱 더 깨끗하게 시야를 유지하고 싶어서 저는 진심으로 닦습니다. 원을 그려주면서 유막제거제를 발라주면 마무리가 됩니다. 저는 유막제거제는 셀프 세차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안샀었어요. 왜냐면 비싸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써보면 확실히 체감이 됩니다.
폼 : 폼나는 폼건이 있어야 합니다. 거지같은 셀프 세차장은 폼이 꾸덕하지 않고 흘러내려요. 물을 너무 섞은거죠. 원가절감을 위해서. 누가 물섞인 맥주를 먹고 싶어합니까? 깔끔하고 딥한 맥아 발효된 맥주를 먹고 싶어하지. 폼도 물1처럼 위에서 아래로 구석구석 빈틈없이 쏟아 부어줍니다. 정말 쏟아 부어야해요. 시간이 남는다? 그래도 뿌려야 합니다. 소중하니까요.
꾸덕꾸덕 폼은 나의 차에 붙어있는 이물질, 때 등을 불려줍니다.
닦기2 : 닦기2에서는 폼을 바른 나의 차량에 정성을 가득 쏟을 시간입니다. 사실 더 큰 정성을 쏟는 시간은 뒤에 많아요. 사실 셀프 세차 자체가 모든 정성을 쏟는 것입니다. 암튼 스펀지 등을 이용해서 원을 그려주며 구석구석 나의 차를 닦아줍니다. 빙글빙글 @-@ 그리고 휠 전용 청소도구로 휠을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참고로 저는 스펀지는 다이소에서 구매했어요. 싼게 짱입니다. 어차피 스펀지일 뿐이니까요)
그렇지만 저는 최근에 휠 청소도구 중에 에르메스인 바이칸을 샀어요. 기존에 쓰던게 있었는데 싸게 할인하길래 샀더니 부드러운 솔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여러분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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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칸 차량용 소프트 휠브러쉬 52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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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빗자루 모양의 휠브러쉬도 있지만, 저는 기존에 쓰던 제품이 있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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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뷰 차량용 듀얼 휠브러쉬 + 숏 그립 타이어브러쉬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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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제품입니다. 도깨비 방망이 같은 휠브러쉬로 휠 내부를 구석구석 닦아주고, 타이어 겉면과 휠 겉면을 아래 빗자루 같은 브러쉬로 문대줍니다. 닦기2에서는 폼이 있죠? 이렇게 스펀지질을 하고 휠을 열심히 닦다보면!! 꾸진 셀프 세차장 같은 경우에는 폼이 많이 흘러내려가서 마지막 휠을 닦을 쯤에는 휠에 거의 거품이 없을거에요.. 그럴 때 저는 바닥이나 주변에서 거품을 브러쉬로 영끌해서 재탕합니다. 이게 바로 가난이죠. 흐긓그😭😭 하지만 폼을 한번 더 쓰는게 더 사치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게 좋은 거 같아요. 이젠 익숙하기도 하고요 @@
물2 : 자, 이제 구석구석 안닦은 곳이 없다면 물을 갈겨줍니다 쒸원하게~ 꾸덕한 폼을 갖고 있는 셀프 세차장이면 반드시 위에서 아래로 중력방향으로 순서를 지켜줘야합니다. 왜냐하면 물을 갈기는 시간은 2분 내외기 때문이죠. 한곳에만 물을 뿌려줄 수 없기 때문에 그 시간동안 폼을 다 걷어내야 합니다. 아쉬워하면 않됌..🙄 이제는 폼이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쓸뗀 쓰고 버릴 땐 버리는게 싸나이 마인드겠습니다. 구석구석 틈, 그리고 휠, 본넷 등 내가 손이 갔던 모든 부분에 물을 깨끗하게 뿌려줍니다!!!!!!! 쏴ㅏㅏㅏ 하면 이제 외부 세차는 끝~~~~~~~~~~~ 이라고 하기엔 셀프 세차의 꽃인 부분이 남아있죠.
왁싱 : 이제 극혐의 시간입니다. 왁싱하면 정말 기분 좋그든여? 근데 너무 힘듭니다.. 팔이 빠지기 때문이에요. 외부 세차를 마무리한 차의 시동을 키고, 내부 세차하는 장소로 이동하십시다. 왠만한 세차장이 넓지 않으면 사람들이 많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엑셀을 밟지않고 천천히 주변을 살펴서 이동하는게 좋습니다. 좁거나 사람이 많은 세차장에서는 사람이나 방해물들이 어디서 튀어나올 지 모르기 때문이죠. 더구나 유리에 물기가 가득하기 때문에 시야에 항상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아무튼 내부 세차하는 곳으로 옮기고 이제 타월로 물기를 닦을 시간입니다. 엄청 큰~~ 타올을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물기를 닦기 편하거든요. 물기를 완전히 없앨 필요 없이 큰 물기들을 제거 해주면 됨! 휙휙 지나다니면서요.
저는 위 제품의 크기를 다르게 해서 몇 가지 샀습니다. 극세사인데 물을 잘 흡수하는 편이에요. (단점: 빨래할때 빡셈 ㄹㅇ)
이제 왁스 시간입니다. 왁스 제품은 뭐쓰냐구요? 저는 총 세번 왁스를 샀어요.
1, 3번째 구매한 왁스는 첫번째 제품이고, 두번째는 소낙스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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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스 불렛 타이거 물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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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낙스 브릴리언트 샤인 디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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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차이라면 ? 광택은 확실히 불렛 타이거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소낙스도 충분히 좋지만 광택이나 슬릭을 봤을 때는 더클래스 물왁스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소낙스라는 기업을 워셔액으로 알게됐고 그 이후로 좋아하게 되서 ㅎ-ㅎ) 암튼 왁스를 버핑타올로 열심히 닦아줍니다. 닦는 만큼 이제 자주 세차하러 안오셔도되는거에요!!! 팔이 빠질 거 같으면 좀 쉬었다가 물도 한잔하고 그러세요. 저는 빨리하고 집가고 싶어가지구 쉬진 않지만 가끔 먼 산을 바라보며 얼빠진 모습을 하며 쭈구려있는 절 상상하면 ㅋㅋㅋㅋ 웃기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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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스브로 레인쉴드 유리발수세정코팅제 (셀프세차용품) 500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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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수코팅 : 왁싱을 다 하셨나요? 그러면 이제 타올을 바꿔서 유리 전문 극세사 타올을 드세요. 보통 저는 왁스 용품이나 세차 용품을 살 때 받은 타올들을 잘 활용 중입니다. 구태여 타올을 또 사기엔 아깝거등요.. 세차 용품 할인할 때 항상 끼워서 오는게 타올이거든요, 그 시기를 잘 노리셔서 구매하시는 게 짱짱맨~😊 참고로 저는 이 발수코팅제를 두번이나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정말 비올 때 좋거든요? 세차 후에 비왔을 때 사진을 아래 첨부할게요.
정말 환 공포증이 생길 정도로 유리가 방울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래서 2번이나 샀고 아직까지 가성비로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가성비로 강추드립니다.
코팅제를 바르고 극세사 타올로 슬슬 문대주세요!!! 코팅제가 잘 퍼지게요. 그러고 좀 쉽시다. 코팅제가 제대로 유리에 정착할 때까지요. 화장실을 가도되고 흡연자는 담배를 피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후에 다른 새 타올로 유리에 남은 잔상을 말씀하게 없애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됩니다.!!!!!!!!!
캬................ 이맛에 세차하지......... 😍😍😍😍
내부세차 : 사실 저는 내부 세차를 잘 하진 않습니다...(?) 굳이 세차장에서 돈주고 하진 않는다는 말이에요. 내부가 더 중요할 수도 있지만, 내부 세차는 집에서 무선 청소기를 가져와서 주차장에서 주로 하는 편이에요. 매트 청소나 내부 유리쪽은 일반적인 욕실에서 쓰는 거울닦는 제품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ㅎㅎㅎ
깨끗하게 세차해서 ''새차''된 제 차입니다! 어때요 빤짝빤짝하죠?

아쒸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존윅보다 길게 쓰는거 같아!!!!!!ㅋㅋㅋㅋㅋㅋ 그만큼 진심이라는 얘기겠죠 🤣🤣🤣
이렇게 보통 9천원에 세차를 하고 윗 단계 모두 거치게 되면 거의 2시간이 흐릅니다. 기진맥진한 상태구요. 내부세차까지 하면 2시간도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오래걸린다고요? 그래서 과장님도 인생 첫 셀프 세차를 하고서 안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욬ㅋㅋㅋㅋ 아 암튼 저는 좋았고 과장님이랑 또 같이 날풀리면 셀프 세차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래야겠어요!
오늘은 세차하는 방법에 대해서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가득가득 담아서 포스팅을 했는데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여긴 내 포스팅 공간이니까 내가 하고싶은 걸 해야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에게 박수!!!!!👏👏
그럼 이만 저는 줄이겠습니다!
눈아 오지마라~ 😣